사실 이번 시카고 중부 모임에서 슬픈 일이 사실 이번 시카고 중부 모임에서 슬픈 일이 여럿 있었다. 창완이 블로그에 가 보면 상세하게 나와있지만 일단 창완이는 모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핸드폰을 기차에 떨구고 내렸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분명히 창완이를 동정했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나는 민주 언니 집에서 점심을 해 먹고 거기다가 내 학생증이랑 기숙사 방키를 놔두고 나왔다. 시내에 나와서야 그걸 알았다. 수화가 오늘 우편으로 부쳤다지만 앞으로 휴일이기 때문에 다음 주 월요일에나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학생증과 방키가 없다! 학생증과 방키가 없다는 건 여기서 굉장히 큰 손실이다. 기숙사 방키는, 룸메한테 말 해둬서 문 꽉 닫지 말아달라고 하면 된다. 더군다나 룸메 Kristen이 아까 집에 간다고 나한테 방키를 주고 갔기 때문.. 더보기 이전 1 ··· 358 359 360 361 362 363 364 ··· 3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