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집 같던 시간이 무사히 지났다 같은 도서관이 집 같던 시간이 무사히 지났다. 같은 층에 사는 John이 도서관 2층에서 나를 발견하고는 웃으면서 "Chloe, are we floormates? Why do I see you here more often than on our floor?"이라고 농담을 던졌을 때 "하하 너네들이 불행하게도 내 방 옆에 위치한 커먼룸에서 떠들지만 않았어도, 아니 quiet hour만 제대로 지켜줬어도 내가 학기 초부터 꾸준히 방에서 공부를 했을 것이란다"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저 웃었다. 시험 기간이었기 때문에 도서관에 더 많이 머물렀던 것은 어쨌거나 맞는 말이었다. 그래도 그렇게나 지겹고 초조한 reading period를 나름대로 즐겁게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새벽에 함께 기숙사로 돌아갈 수 있던 이곳 친구.. 더보기 이전 1 ··· 350 351 352 353 354 355 356 ··· 3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