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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돛단배

한국에서의 짧은 여름방학 한 달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한국에서의 짧은 여름방학 한 달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이번 방학을 평가해보자면 다른 때에 비해서 친구들은 덜 만나고 가족들, 친척들과 보낸 시간이 많이 늘었다. 책은 두 권 밖에 못 읽었지만 도착한 다음 날 본 <박쥐>부터 시작해서, 특히 메가티비 덕에 좋은 영화들을 참 많이 보았다. 평소보다 한국 영화 비율이 높았다. <우아한 세계>가 참 와닿았다. <마더>는 철현이 덕에 두 번 봤다.

일단 세인트루이스에 간다. 그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