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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돛단배

노력한 만큼만 주신다고 믿는다 딱 그만큼만 내게




/ 80kidz - Private Beats /


노력한 만큼만 주신다고 믿는다. 딱 그만큼만 내게 허락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런 마음으로 일주일을 휘몰아치는 시간 속에 정신없이 보냈고 그래서 시험공부에 묻혀있던 며칠이 꿈만 같고 그래서 아직도 월요일인것만 같다. 앞으로 땡스기빙까지는 스페인어 시험만 남아있고 실험실만 착실히 가면 된다. 일주일간 하루에 커피를 기본은 텀블러 두 잔씩은 꽉꽉 채워서 마셨기 때문에 땡스기빙 정도까지는 커피 안 마시면서 해독(?)도 하고 다시 요리도 좀 해가면서 건강하게 먹기도 해야겠다. 서브웨이 샌드위치랑 피자는 이제 제발 그만. 그러고보니 조만간 장 보러 가야겠다.

막상 급한 불 다 끄고 나니 심심하기도 한 것 같고, 그런데 또 다른 공부 따라잡고 일주일 동안 안 가던 실험실 다시 나가다보면 별로 심심할 여력이 없을 것 같다. 책도 좀 읽고. 기호 오빠한테 1Q84 3권을 빌렸다!

졸려서 10시 반 정도에 잘 생각이다. 책 읽다보면 어느새 잠들어 있겠지. 내가 Chelsea보다 일찍 자다니 이건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