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ujabes - Counting Stars /
기정이한테는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고 정환이한테는 게임 그만 하라고 잔소리하고 진환이한테는 담배 피지 말라고 잔소리한다는 나를 보고 Phil은 내가 애 셋을 둔 엄마 같다면서 킬킬댔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랩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거실에서 웹툰을 보던 기정이가 내가 집에 들어오는 소리에 후다닥 식탁으로 돌아가 유기화학 책을 뒤적거리더니 내 눈치를 보면서 베시시 웃었다. 그런 기정이가 귀여워서 나도 따라 웃으면서 눈을 흘기고 있는데 정환이가 내가 냉동실에서 꺼낸 아이스크림을 옆에서 퍼먹으면서, 이 집에서 혼자 벌이를 하는 내가 남매들을 먹여 살리는 소녀가장 같다고 했다. 웃음보가 터졌다.
사실 오늘 몸이 좀 안 좋아서 평소보다 집에 일찍 돌아와서 한숨 자고 저녁 때가 되어서야 일어나보니 어느새 거실에 Ian의 짐들이 가득 있었다. 나랑 정환이가 라면을 끓여 먹고 있는데 밖에서 친구랑 저녁을 먹고 온 Ian이 어슬렁거리면서 집으로 들어왔다. Ian은 나한테 sublease를 허락한 천사 같은(?) 아이인데 여름학기 때문에 일찍 돌아왔다. 지금 나랑 기정이가 Ian 방을 쓰고 있기 때문에 Ian은 미안하게도 1층에서 지내기로 했다. 착한 것... 맛있는 거 사줘야지.
오늘 랩에서 일할 때 Phil이 틀어놓은 플레이리스트에서 Nujabes 노래가 나왔는데, 그것 때문인지 Nujabes 생각이 나서 이 글을 쓰면서 Nujabes 음악을 듣고 있었다. 유투브에서 음악을 따오면서 읽은 웃겼던 댓글: Dear God... would you bring Nujabes back and take Justin Bieber instead?? 전에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포스팅한 링크를 보니까 사람들이 Justin Bieber 월드 투어 온라인 투표에서 걔 북한 보내버리자고 북한에 몰아서 투표하던데 이래저래 많이 까이는구나.
사실 오늘 몸이 좀 안 좋아서 평소보다 집에 일찍 돌아와서 한숨 자고 저녁 때가 되어서야 일어나보니 어느새 거실에 Ian의 짐들이 가득 있었다. 나랑 정환이가 라면을 끓여 먹고 있는데 밖에서 친구랑 저녁을 먹고 온 Ian이 어슬렁거리면서 집으로 들어왔다. Ian은 나한테 sublease를 허락한 천사 같은(?) 아이인데 여름학기 때문에 일찍 돌아왔다. 지금 나랑 기정이가 Ian 방을 쓰고 있기 때문에 Ian은 미안하게도 1층에서 지내기로 했다. 착한 것... 맛있는 거 사줘야지.
오늘 랩에서 일할 때 Phil이 틀어놓은 플레이리스트에서 Nujabes 노래가 나왔는데, 그것 때문인지 Nujabes 생각이 나서 이 글을 쓰면서 Nujabes 음악을 듣고 있었다. 유투브에서 음악을 따오면서 읽은 웃겼던 댓글: Dear God... would you bring Nujabes back and take Justin Bieber instead?? 전에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포스팅한 링크를 보니까 사람들이 Justin Bieber 월드 투어 온라인 투표에서 걔 북한 보내버리자고 북한에 몰아서 투표하던데 이래저래 많이 까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