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존재 sketch 006 chloed 2011. 10. 2. 03:24 "싫어?" - 싫은 게 아니고, 어떤 거냐면... 그러니까 내가 사랑을 못 받고 자랐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그래도 무조건적인 애정은 익숙하지 않단 말이야. "왜 고민이야? 누가 널 예뻐해줄 때, 예쁨 받을 수 있을 때 즐겨야지." - 즐기라고? "어. 그러면 돼." - 아니 그러면, 나는 뭐라고 해야 돼? 아 예쁘다, 귀엽다, 이러면 뭐라고 말해야 돼?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면 돼? "아니. 그냥 계속 귀엽게 웃고 있으면 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fact not fiction)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가장 보통의 존재' Related Articles 72.09비트 Prism and Ism 청춘10 72.08비트